어느 오름의 깊은 숲속에서 노란 금새우난초 군락을 만났다.
작년에는 이곳의 금새우난초 군락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곳도 개체수가 줄어든 것 같다.
금새우난초는 미종자목 난초과 새우난초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전세계에 약 200종, 한국에는 약 3종이 분포한다.
잎은 밑부분에서 2~3개가 나와 밑부분이 초상엽으로 싸여 섰다가 점점 벌어지며 주름살이 많고 길이 20~30cm, 나비 5~10cm로서 넓은 타원형이며 다음해 봄에 새 잎이 돋는다.
꽃은 4~5월에 피며 황색이고 꽃대는 잎이 완전히 자라기 전에 잎속에서 자라 높이가 40cm 정도로 된다.
열매는 삭과이고 밑으로 처진다.
멸종위기식물로 분류되었다가 해제된 식물로 제주도와 전남 일부 섬 그리고 울릉도에 자생한다.
꽃말은 "미덕".
아래는 작년에 만났던 이곳의 새우난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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