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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목본)

제주백서향 Daphne jejudoensis M. Kim

혹한 속에 아파트 단지의 정원에 제주백서향이 눈을 맞으면서 피었다.

이제 곧 곶자왈에도 제주백서향이 만개할 것이기에 날씨가 좋아지면 곶자왈로 달려가고 싶다.

제주백서향은 상록활엽관목으로 제주도 중산간 지역의 숲속에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의 상록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60-90cm이고 가지는 자갈색이며, 가늘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가죽질이고, 끝은 뾰족하다. 잎 양면은 털이 없다.

꽃은 3월에 가지 끝의 두상꽃차례처럼 보이는 단축된 총상꽃차례에 12-16개씩 피며, 양성화이고, 흰색, 향기가 난다. 

열매는 둥근 핵과이며, 지름 8-10mm이고, 6월에 붉게 익는다

   * 제주에서는 만리향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 희귀식물로 미평가종이다.

꽃말 : 꿈속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