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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랑 나무랑

비짜루

비짜루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천문동과 비슷한 식물이다.

줄기는 50~100cm 정도까지 자라는데 원줄기는 둥글고 능선이 있으며

가지가 바늘 모양으로 많이 갈라져 잎처럼 보인다.

잔가지에서 나는 잎은 막질이고 큰가지나 원줄기에 달리는 잎은 처진 가시처럼 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6월에 백록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2~6개가 모여서 핀다. 수술은 6개이다.

비짜루보다 꽃자루가 길고 열매가 방울방울 달리는 것을 방울비짜루라 한다.

열매는 둥근 장과로 붉게 익는다.

원산지는 한국이고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주로 실생으로 번식하는데 번식력도 왕성하다.

어린 순은 살짝 삶아서 나물로 먹고 향미잇는 산채로 이용된다.

아스파라가스와 맛이 흡사하다.

뿌리는 천문동 대용으로 쓴다.

꽃말은 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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