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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랑 나무랑

한라봉

 

한라봉 감귤은 일본 농림수산성 과수시험장 구지진지장()에서

1972년 청견에 뽕깡을 교배해서 육성하기 시작하였다.

1990년 11월 구마모도현 시험장·농협·행정기관 등 관계관 회의에서

상표등록명 ‘데구본’, 일반명 및 품종명을 ‘부지화’로 공표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제주에서 한라봉 감귤이 조금씩 수확되기 시작하면서

재배 농가마다 부지화, 데코폰 등 제 각각 품종 이름을 달리해 출하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똑같은 감귤을 놓고 여러 가지 이름으로 출하될 경우

타지방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1996년부터 한라봉 감귤 꼭지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 나온 외형이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한라산을 닮았다고 해서 '한라봉'으로 통일된 명칭을 갖게 됐다.

육지부에서도 일부 재배되고 잇으나 품질이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것에 비길 수가 없다.

 

 

한라봉은 제주에서는 노지에서도 생산이 되고 있으나 대부분은 비닐하우스에서 약 3개월 정도 가온해서 생산하며

가지치기며 꽃따기, 물주기, 비료, 과수 매달기 등 세심한 관리를 거쳐서 생산되고 있다.

껍질은 거칠지만 잘 벗겨지고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럽다.

과일의 크기는 200-400g 정도로 고르게 키운다.

 

한라봉 수확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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