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꽃은 부처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습지나 냇가에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1m에 달하며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원줄기와 더불어 털이 없으며 엽병도 거의 없다.
꽃은 7∼8월에 가지끝 잎겨드랑이에 3∼5개의 홍자색꽃이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마디에 윤생한 것처럼 보이고 포는 보통 옆으로 퍼지며 밑부분이 좁고 넓은 피침형 또는 나상 긴 타원형이다.
꽃받침은 긴 통 모양으로 윗부분이 6개로 얕게 갈라지며 갈라진 중앙에 있는 부속체는 옆으로 퍼지고
꽃잎은 6개로서 꽃받침 통 끝에 달리며 긴 도란형이다. 수술은 12개로서 그중 6개는 꽃받침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10월에 성숙되며 삭과가 꽃받침통 안에 들어 있고 성숙하면 2개로 쪼개져 종자가 나온다.
꽃말은 사랑의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