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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랑 나무랑

산자고

산자고가 피었다.

이곳은 원래 산자고가 군락을 이루는 곳인데 올해는 조금 늦게 핀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산자고는 높이가 15-30cm이다.

뿌리는 땅속에 둥근 알뿌리가 있고 잔뿌리가 달리며 줄기는 비스듬히 눕는다.

잎은 아래쪽에 기다랗게 2개가 달리고 흰빛이 도는 녹색으로 무릇 잎과 비슷하다.

꽃은 3-월에 줄기 끝에 1개씩 흰색으로 핀다.

꽃의 지름은 4-6cm이고 별모양으로 화피는 6개이다.

포엽은 2개, 수술은 6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까치무릇이라고도 하며 여름에는 잎이 모두 없어진다.

꽃말은 봄 처녀.

山慈姑의 뜻이 "자애로운 시어머니"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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