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승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지하경은 옆으로 벋고 가늘고 긴 뿌리가 많으며
상부에서 가지 치며 가지에는 짧은 털이 밀생한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며 1~2회 3출하고 소엽은 넓은 난형 또는 둥근심장형으로
가장자리가 손바닥처럼 얕게 갈라지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 맥 위에 짧은 털이 있고 소엽병이 있다.
꽃은 7~8월에 백색으로 피며 긴 수상화서에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5개로 일찍 떨어지며 꽃잎은 깊게 2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많다.
왜승마와 개승마는 도감상에서도 서로 상충되고 있는 식물이다.
왜승마는 개승마에 비해 잎이 1~2회 3출하며 양면 맥 위에 짧은 털이 있으며
개승마의 잎은 끝이 뾰족하고 단풍잎을 닮았다고 하는데 잎 모양만 보면 개승마로 보이는 등 무척 혼란스럽다.
꽃말은 "여인의 독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