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사 코스로 한라산을 다녀왔다.
백록담에는 물이 거의 마르고 정상 부근에 야생화도 보이지 않고 보리수, 마가목 등의 열매만 보인다.
단풍을 기대했던 것은 아니지만 단풍철로는 시기가 늦어서 용진각이나 삼각봉 주변은 5-60%가 떨어져서 볼품이 없다.
그러나 탐라계곡 주변을 비롯한 해발 7-800고지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햇빛이 도와주지 않아서 색감이 좋지는 못해도 다른 해에 비해서는 단풍이 예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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