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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랑 나무랑

백서향

백서향이 아직 만개한 건 아니지만 향기를 뿜기 시작했다.

앞으로 10일 정도면 많이 필 듯하다. 

상록활엽관목인 백서향은 크기 1m 정도로 제주에서는 만리향 또는 천리향이라고도 부른다.

꽃은 암수 딴그루로 2~3월에 하얀색으로 핀다.

멸종위기종에 속하는데 곶자왈에도 점차 개체수가 줄어드는 듯하다.

많은 이들이 도채를 해서 그런 게 아닌가 한다.

오일장에도 많이 보인다.

하얀 신부의 부케를 연상케 하는 백서향의 꽃말은 꿈속의 사랑.

유사종인 서향은 꽃이 자색으로 피며 흰서향도 있다.



어느 아파트의 화단에 심어진 백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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