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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랑 나무랑

납매와 풍년화 그리고 수선화

납매는 높이 3∼4m 정도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중국이 원산으로 4종이 난다.  

줄기는 회갈색이 나며 가지는 가는 편이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긴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다.

꽃은 12-3월에 피는데 꽃대가 없으며 향기가 있고 전년도 가지에 핀다.

꽃의 직경은 2㎝ 정도로 하향 또는 옆으로 향하여 피며 꽃잎은 여러 개가 난다.

꽃의 내측은 소형으로 암자색이 나고 중간층은 대형으로 황색이 나며 다수의 가는 인편이 나 있다. 
납매라는 이름은 음력 12월에 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꽃말은 자애.






 풍년화는 일본 원산으로 중부 이남에서 심어 기르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2-4m이고  잎은 찌그러진 마름모꼴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중앙 이상의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고, 길이 4-12cm, 폭 3-8cm이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가 피며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4장, 난형,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4장, 선형, 길이 1cm쯤이다. 열매는 삭과, 겉에 짧은 털이 난다.



그런데 이 붉은 색의 풍년화는 조금 다르다.

국내 유통명으로 홍화상록풍년화

(영명: Redrlowered Loropetalum )

 보아야 할 것인가?

원래 우리나라의 풍년화는 노란색 꽃이 피는 나무인데

이 붉은 색과 흰색은 원예종으로 수입되어 화분용으로 애용되고 있는 거라고 한다.

(2017.3.1 찍은 풍년화)

한림공원에서는 매년 1월에 수선화 축제를 하는데

올해는 너무 추워서 수선화가 잘 피지 않았다.

피어있는 수선화도 제주수선화는 거의 없고 금잔옥대가 대부분이다.




한림공원 분재원에는 영춘화도 한 그루가 두 송이의 꽃을 피웠고

매화도 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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