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인데 풀밭에 노란 꽃이 피었다. 벌노랑이다.
벌노랑이는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노랑돌콩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높이 약 30cm로 밑동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비스듬히 자라거나 퍼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길이 7∼15mm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턱잎은 작거나 없다.
꽃은 6∼8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꽃줄기 끝에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꽃말은 "다시 만날 때까지".
유사종으로 들벌노랑이와 서양벌노랑이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