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동백나무는 때죽나무과의 낙엽 활엽 소교목이다.
높이 10~15m까지 자라고 2년지는 껍질이 종이처럼 벗겨지며 나무껍질은 짙은 회색이고 매끈하지만 오래되면 가늘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 모양이고 불규칙한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잎의 뒷면에 털이 나 있어 회백색으로 보인다.
끝에 달리는 잎은 옆의 잎보다 훨씬 크게 보인다.
꽃은 새 가지 끝 부분에서 길이 10~20㎝의 총상 꽃차례에 흰색의 양성화가 아래를 향해 핀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이다.
때죽나무보다 잎이 크고 꽃차례가 길며 꽃이 많이 달린다.
꽃말은 "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