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덩굴은 남아메리카 원산의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원래는 여러해살이풀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월동이 되지 않아서 한해살이풀로 본다.
덩굴은 길이 2~3m로 벋어가고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2회 3출엽이며 가장 나중에 나온 작은잎은 잎자루가 짧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잎보다 긴 꽃자루 끝에 1쌍의 덩굴손과 함께 몇 개의 꽃이 달린다.
열매는 꽈리같이 생기고 각 실에 검은 종자가 1개씩 들어 있으며 9월에 익는다. 종자 한쪽에 심장형 흰 무늬가 있다. 열매가 풍선처럼 생겨 풍선덩굴이라고 한다.
꽃말은 "어린 시절의 재미""당신과 날아가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