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는 아욱목 아욱과의 한해살이풀로 면화(綿花)·초면(草綿)이라고도 한다.
인도 원산이 많으나, 섬유작물로서 온대지방에서도 널리 재배하고 있다.
온대에서는 60cm 내외, 열대에서는 관목상태로 2m까지 자라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3∼5개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며,턱잎은 세모꼴의 바소꼴이다.
꽃은 8~9월에 백색 또는 황색이고, 개화 후 점차 분홍색으로 변해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삭과가 성숙하면 긴 솜털이 달린 종자가 나오는데, 털은 모아서 솜을 만들고 종자는 기름을 짠다.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
예전에는 흔하게 재배해서 옷감이며 이불 등을 만들었으나 지금은 거의 보기 힘든 식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