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7.24. 저녁 7시 15분경부터 노형동 부근에서 광이오름 쪽 상공에 아름다운 렌즈구름이 떴다.
렌즈 또는 비행선 모양의 렌즈 구름은 바람이 강하고 날씨가 개이기 시작할 때 많이 생긴다. 상공의 빠른 기류 아래에서 지형등의 원인으로 파상운동이 발생하면 그 상승 부분에 구름이 렌즈 모양으로 발생하게 된다. 분류상으로는 구름의 변종이다.
바람이 강하고 날씨가 개이기 시작할 때 많이 생기며, 하강 기류인 곳에 생기므로 구름도 하강한다. 렌즈 모양으로 보이는 것은 상공의 기류가 빨라서 표면이 매끈해지고, 파상운동(波狀運動)에 의해 생기는 상승 부분에 구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파상운동은 지형적 원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 높이 1000m 정도의 산에 의한 영향이 몇 천 m 상공까지 미칠 때도 있다. 그 때문에 격심한 기류운동에도 불구하고 모양이 움직이지 않는다. 또, 몇 겹이 상하로 겹치는 경우는 있으나 장시간 계속되는 경우는 없다.(두산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