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떡풀은 범의귀과 범의귀속의 여러해살이풀로 비교적 높은 산 습한 바위 위에 매우 드물게 자란다.
줄기는 없고
잎은 뿌리에서 나오며 둥글거나 둥근 콩팥형으로 약간 육질이고 잎자루가 길며 거친 털이 있다.
잎가장자리는 11~17갈래로 얕게 갈라며 잎자루는 길이 5~25cm, 보통 길고 거친 털이 있다.
꽃은 7-10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서 원추상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흰색이거나 붉은빛이 도는 흰색이다.
꽃잎은 5장으로 위쪽 3장은 길이 3~4mm, 아래쪽 2장은 길이 5~15mm이다. 수술은 10개이다.
(꽃잎이 위의 3개는 짧고 아래 2개는 길어서 큰대(大)모양이라서 大文字草라고도 한다.)
열매는 삭과이며, 난형이다.
원예식물로서 키우는 바위취는 땅 위에서 기는줄기가 발달하며, 잎 앞면은 무늬가 있고, 위쪽 꽃잎에 붉은 반점이 많으므로 다르다.
꽃말은 "변치 않는우정""진실한 사랑"
어느 계곡의 절벽에 자라고 있는 바위떡풀인데 이 부근에서 서식하던 가장 큰 군락 한군데는 빗물에 쓸려나간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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