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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목본)

보리밥나무 Elaeagnus macrophylla Thunb.

보리밥나무는 프로티아목 보리순무과 보리수나무속의 상록 활엽 관목으로 덩굴성 나무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거나 나무를 타고 올라가며, 길이 3-8m이다.

어린 가지는 은백색과 갈색의 별모양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며, 가죽질, 넓은 난형으로 잎 뒷면은 은백색의 별모양털이 오래 남아 있고, 윤이 조금 난다.
꽃은 9-10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몇 개씩 달리며, 은백색이다. 꽃받침은 종 모양, 끝이 4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이며, 다음해 4-5월에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서해안, 남해안과 울릉도, 제주도에 자생하는데 주로 바닷가에서 자란다. 

보리장나무와 구분이 어려우며 보리장나무는 잎이 긴 타원형으로 작고 보리밥나무보다 길쭉하며 잎 뒷면과 어린가지는 약간 붉은 색을 띤다.

꽃말은 "결혼, 부부의 사랑, 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