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주는 국화과로 우리나라 각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뿌리는 땅속에 굵고 마디가 있으며 키는 30~100㎝ 정도.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8~11㎝로 표면에 광택이 나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짧은 바늘 같은 작은 가시가 있으며 3~5개로 갈라진다.
꽃은 7-10월에 백색 또는 홍색의 두상화가 1개씩 달리고 지름은 1.5~2.0㎝이며
열매는 수과로 위로 향한 은백색 털이 뭉쳐 있고 갓털의 길이는 0.8~0.9㎝이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와도 꽃대는 그대로 남아 있고 종자는 모두 날아가고 없다.
어린잎은 식용, 뿌리는 햇뿌리는 백출, 묵은 뿌리는 창출이라는 약재로 쓰인다.
꽃말은 무병장수, 며느리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