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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댕구알버섯 Calvatia nipponica Kawam. ex Kasuya & Katum.

학명은 Calvatia nipponica. 댕구알버섯은 말불버섯과 말징버섯속에 속하는 버섯이다.

여름~가을 사이에 풀밭 또는 논두렁길, 대나무 숲 등에서 홀로 난다.

축구공처럼 둥근 모양을 하고 있고 크기도 20~50cm 정도로 축구공만하며 색깔은 하얀색인데 성숙해지면 다량의 액체를 내며 색이 바랜다.

건조해지면 껍질이 불규칙하게 벗겨지며, 황갈색 또는 자갈색의 얇은 껍질로 둘러싸인 기본체가 노출된다.

때가 되면 껍질이 터지며 속에 들어있던 수많은 포자가 연기처럼 흩날린다.
어린 버섯은 식용 가능하긴 하나 다 자란 것은 속에 포자가 잔뜩 들어차는데다 상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악취가 나고 식용이 어렵다.

내가 만난 댕구알버섯은 자실체 크기가 직경 30cm 정도이고 오래되어서 상당히 부패한 상태였다.

워낙 희귀한 버섯이어서 이 버섯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신문기사가 있을 정도다.

참고로 인공재배도 안 되고 개체수 또한 적은 편이다보니 부르는 것이 값이라는 말이 있으나 그만큼 귀한 버섯은 아니라고 하며

서양권에선 썩 드문 버섯은 아니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1989년 계룡산, 2014년 담양 등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전국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 최근 몇 년간 전라남도 남원 사과나무 농장 등지에서 매년 발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