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오름은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측화산으로 표고 362m 비고 97m이며 말굽형 분화구를 가지고 있다.
오름 중간에 샘이 있고 주변은 목장이 조성되어 있다.
탐라지와 대동지지에는 成佛岳으로 표기되어 있고 제주군읍지에는 成佛岩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이 오름의 지세가 스님이 염불하는 모습과 같다고 성불오름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정상에서는 따라비오름, 대록산, 소록산, 모지오름, 영주산, 좌보미, 백약이 등을 조망할 수 있다.
40년 전에는 오름에 나무가 없었으나 지금은 편백나무와 소나무, 삼나무 등이 조림되어서 전망을 막고 있으며
번영로 쪽에서 보면 오름 전체의 모양이 여자의 은밀한 부위를 닮았다고 하기도 한다.
사이프러스골프장과 따라비오름 그리고 새끼오름 밑은 영주산
2015.12.3 올라가다.(왕복 40분 정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