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용담

덩굴용담은 용담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40~80cm이고 땅위를 기거나 다른 식물을 감고 오르며 

털은 없고 가지가 갈라지고 자줏빛이 돈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 4~8cm, 너비 12~35mm의 긴 달걀모양이고 끝이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의 앞면은 진한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서 자줏빛이 돌고 잎자루는 길이 5~15mm이다.

꽃은 9-10월에 흰색 또는 붉은빛을 띠는 흰색으로 위쪽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통모양이도 길이 6∼8mm로 5개의 좁은 날개가 있고

꽃자루는 길이 3cm이고 아래쪽이 점점 좁아진다.

5개의 수술이 있고 씨방은 대가 있으며 꽃이 진 다음 길게 자란다.

열매는 장과로 지름 8mm의 붉은 빛을 띤 자주색이며 긴 공모양이다.

원산지는 한국이고 일본, 타이완, 중국, 제주도, 울릉도 등에 분포하며 산기슭의 양지에서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