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쑥부쟁이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국화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0-100cm이다.
뿌리잎은 도피침형으로 꽃이 필 때 마른다. 줄기잎은 촘촘하게 어긋나며 도피침형 또는 선형으로 가장자리가 둔하다.
꽃은 8-11월에 피며, 가지 끝에 지름 3-5cm인 머리모양꽃이 1개씩 달리며 연한 보라색이다.
주로 남부지역 해안의 토양이 잘 발달한 곳에 분포하나 바위해안에서도 볼 수 있다.
잎은 다육성이며 잔털이 있어 거칠다. 잎의 모양은 성장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쑥부쟁이속과 달리 주로 바닥을 기면서 사방으로 조밀하게 뻗어나가고 장애물이 있는 경우에는 물체의 표면을 타고 뻗어나가면서 지표를 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