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국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변에서 자란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목질성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기부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키는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잎은 위에서 보면 뭉치듯 전개되고 잎과 잎 사이는 간격이 거의 없는 정도이며 주걱모양 또는 도란형이다.
잎은 풍성하게 많으며 끈적거리는 감이 있어서 여름철에 애벌레가 많이 꼬인다.
겨울에도 상단부의 잎은 고사하지 않고 남아 있는 반상록 상태다.
꽃은 7-11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머리모양꽃차례에 연한 자주색으로 핀다.
지름은 3.5~4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