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이랑 나무랑

한라새둥지란

한라새둥지란은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제주를 비롯하여 전주 영광 등의

활엽수림에서 드물게 자라는 부생란이다.

뿌리는 위를 향하며 많이 모여나고 뿌리줄기는 짧고 두껍다.

줄기는 곧게 서고 끝이 가는 원통형이며 상아색을 띠는 갈색이고

마르면 검은 갈색으로 변하며 털은 거의 없다.

잎은 어긋나게 3-4개 달리고 피침형 또는 선상피침형이며 줄기를 감싸고 막질로 털은 없다.

꽃은 5-6월에 5-17개 정도의 상아색을 띤 갈색꽃이 총상꽃차례에 모여 핀다.

꽃받침과 곁꽃잎은 오목하고 입술꽃잎은 육질이며 밑부분이 다소 오목하고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형태적 변이가 심해 다양한 형태로 갈라지는 편이다. 갈래조각은 끝이 뭉특하다.

열매는 난형의 삭과이다.

한라산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애기무엽란(새둥지란)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신종으로 발표되었으나 일본의 것과 같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꽃이랑 나무랑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랑제비꽃  (0) 2015.05.29
설앵초  (0) 2015.05.28
나리난초  (0) 2015.05.26
애기나리  (0) 2015.05.22
세바람꽃  (0) 201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