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릿대는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1∼2m이며 속이 비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2∼3회 삼출 깃꼴겹잎이다.
6∼8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20~40개의 겹산형꽃차례를 이룬다. 총포는 없고 작은총포는 가늘며 작다.
열매는 분과로서 타원형이고 날개가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어린 잎은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말려 만든 생약을 백지라 하여 발한·진정·진통·정혈·감기·두통·통경·치통에 쓴다.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갯강활과 거의 구분이 안 되는데 갯강활은 잎이 1~2회 삼출엽이고 (구릿대는 2~3회) 총포엽이 구릿대는 없으나 갯강활은 5~6개라고 한다. 또한 이 종은 구릿대에 비해 즙액은 황백색이고 작은잎은 넓으며 두껍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어 구별된다.
** 갯강활은 주로 해안가에 자라는데 제주도와 거문도에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