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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천관산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일컬어지는 천관산은 해발고도 723m로 온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기암괴석의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산이다. 기바위, 사자바위, 부처바위 등 모양에 따라 이름을 가진 정상 부근의 수많은 바위들이 하늘을 향해 삐죽삐죽 솟은 모양이 마치 천자의 면류관을 닮았다 해서 천관산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신라시대 김유신과 사랑한 천관녀가 숨어 살았다는 전설도 전해 내려온다.

정상에 오르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며, 가을이면 온통 억새 평원을 이루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너머로 다도해의 섬들이 동양화처럼 아름답게 펼쳐진다. 울창한 삼림 속에 89개의 암자와 천관사, 보현사 등의 사찰이 있었지만 남아 있는 절집은 신라 애장왕 때 영통화상이 창건한 천관사로 법당과 요사채, 칠성각뿐이며 삼층석탑과 석등, 오층석탑이 문화유적으로 남아 있다.

 

 

 

 

 

 

 

 

환희대

 

 

연대봉

양근석과 정원석

 

 

 

 

 

 

 

 

 

 

오름 9기 졸업여행

날짜 : 2015. 10. 28-29

인원 : 18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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