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언덕이라는 수월봉은 77미터 높이의 작은 오름이지만 해안절벽을 따라 드러난 화산재 지층속에 남겨진 다양한 화산 퇴적구조로 인해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월봉은 약 18,000년전 마그마가 물을 만나면서 폭발적으로 분출하고, 잘게 부서진 화산재가 주변에 떨어지면서 만든 고리모양 화산체의 일부이다.
수월봉일대를 뒤덮었던 화산재는 식물이 자라기 좋은 기름진 토양이 됐고, 기름진 토양은 신석기인들이 정착 할 수 있는 삶의 터전(고산선사유적지)이 되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덩굴옷을 입은 나무가 있어 한컷!!!
출처 : 방송대 제주지역대학 길 생태해설사 제5기
글쓴이 : 변근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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