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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한라산 영실의 가을

올해는 태풍 차바로 인해서 나뭇잎이 거의 떨어져서 단풍이 별로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영실을 향했다.

1100고지를 지나자 단풍이 무척 예쁘다!!

영실에 접어서자 오백나한 쪽이 역광으로 보이는 모습이 멋지다.

절정을 이룬 단풍이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주었다.

흔히 "단풍"하면 빨간 단풍나무가 넓게 분포한 곳에서 빨갛게 물든 단풍을 예상한다.

그러나 한라산은 단풍나무가 별로 없고 난대성부터 한대성 수림이 섞여서 상록수랑 낙엽수가

다양하게 분포된 식물의 보고이기 때문에 다양한 색으로 모자잌크된 풍경을 보여준다.

그래서 녹색의 상록수랑 노란 단풍. 빨간 단풍, 각종 열매 등이 어울어진 멋진 풍경을 보인다.







누가 기침을 크게 했는지 갑자기 몰려온 운해가 경치를 다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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