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수초는 미나리아제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가지를 많이 치며, 높이 10-30cm이다.
줄기 아래쪽에는 비늘잎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2-3회 갈라진 깃꼴겹잎이다.
잎자루는 길이 4-7cm로 어릴 때는 털이 있으나 점차 자라진다.
꽃은3- 4월에 피며, 줄기나 가지 끝에 노란색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과 꽃잎은 수평으로 벌어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넓은 도란형으로 겉에 짧은 털이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고 하나
제주도에는 없었으나 최근에 유입되었다.
제주에서 흔히보는 세복수초는 꽃이 필 때 잎이 같이 올라오고 녹색을 띠는데 비하여
개복수초는 꽃이 먼저 피고 줄기는 적갈색이며
잎도 갈색에 가깝다.
한국산 가지복수초가 일본산 가지복수초와 다르며,
국내에서 개복수초(A. pseudoamurensis Wang)로 보고된 분류군과 같은 것으로 취급하였다.
하지만, 이 등(2003)의 연구에서 일본산 개복수초에 대한 비교가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개복수초를 가지복수초에 통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견해가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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