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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랑 나무랑

사위질빵

사위질빵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 활엽 덩굴식물로 목본성이며 질빵풀이라고도 한다.

길이 약 3m이며 어린 가지에 잔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거나 2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 겹잎이며 잎자루가 길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길이 4∼7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난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지름 13∼25mm로서 잎겨드랑이
에 취산꽃차례 또는 원추꼬차레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넓은 거꿀달걀형이며 4개가 십자() 모양으로 달린다.

꽃잎은 없으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꽃밥은 줄 모양이며 길이 약 2mm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5∼10개씩 모여 달리고, 9∼10월에 익으며 흰색 또는 연한 갈색 털이 난 긴 암술대가 있다.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하며 줄기는 여위라는 약재로 쓰인다.

꽃말은 "비웃음"

 

줄기가 연하고 잘 끊어져서 붙은 이름이다.

한국에서는 사위 오면 씨암탉 잡는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사위 사랑이 극진했다.

그런데 옛 풍습 가운데 추수 때, 사위를 불러다 일을 시키는 예가 있었다.

귀한 사위가 힘들까봐 장모가 다른 일꾼들 몰래 사위가 짊어진 짐을 덜어 내곤 했는데,

그걸 본 사람들이 잘 끊어지고 연약한 덩굴인 사위질빵으로 지게 질빵을 만들어도 안 끊어지겠다며

사위를 놀렸다. 그 뒤로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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