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탈목은 두름나무과의 상록 작은키나무로 팔손이와 비슷한 나무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m정도이다.
잎은 줄기 끝에서 모여 나며, 5-7갈래로 갈라지고 다시 2갈래로 갈라진다.
잎의 밑부분은 심장형이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갈색 털로 덮인다.
꽃은 10-12월에 피며, 줄기 끝에서 산형꽃차례가 모여서 원추꽃차례를 이루고,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다.
꽃잎은 4-5장, 수술은 4개다.
열매는 장과로 4-6월에 검게 익는다.
대만과 중국 남부가 원산인 통탈목이 제주에는 해발 600m까지 분포지가 넓어지고 잇다.
전초와 뿌리, 꽃봉오리 등을 약재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