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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초본)

옥녀꽃대 옥녀꽃대는 홀아비꽃대과 홀아비꽃대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숲에 분포한다. 학명 : Chloranthus fortunei (A. Gray) Sloms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높이 15~40cm가량 자란다. 잎은 줄기 끝에 4장이 모여나며 넓은 타원형 또는 도란형으로 길이 5~11cm, 폭 3~7cm, 녹색이며,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흰색으로 4장의 잎 사이에서 꽃대가 올라오며 꽃잎은 없고 수술은 3개이며 흰색의 실 같다. * 처음 발견된 장소가 거제도 “옥녀봉”이어서 옥녀꽃대라고 하였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남도지방에서는 이 꽃을 “홀아비꽃대” 혹은 꽃이 작고 잎이 크기 때문에 “과부꽃대”라고도 불렀다. 하지만 홀아비꽃대와는 분명한 .. 더보기
사향제비꽃(Musky violet) 사향제비꽃은 제비꽃과 제비꽃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 : Viola obtusa (Makino) Makino 줄기는 전체에 잔털이 나고 모여난다. 잎은 둥근 심장형이고 길이 2-3cm이며 줄기잎은 삼각상 달걀모양이고 탁엽은 우상으로 갈라진다. 꽃은 4월에 피며 향기가 있고 연한 홍자색이며 꽃밑 안쪽은 흰색이다. 사향(麝香)제비꽃은 꽃에 향기가 나는 제비꽃으로 낚시제비꽃의 근연종으로 2009년에 한국식물분류학회제에 털낚시제비꽃으로 실리기도 했다고 하는데 한국제비꽃연구회에서는 사향제비꽃으로 부르고 있다. 제비꽃 종류의 꽃말 : '성실','겸양' 더보기
나도물통이 나도물통이는 쐐기풀과 나도물통이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전라, 제주도에 서식한다. 학명 : Nanocnide japonica Blume 줄기는 가늘고 높이 10-30cm로 옆으로 벋는 가지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흰색의 암수 한포기로 핀다. 수꽃은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로 달리고 연두색이며, 암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짧은 대에 모여 달린다. 수꽃은 안쪽에 말려있던 수술이 바깥쪽으로 튕겨서 펴지는 힘으로 꽃가루를 날려서 수정한다. 수꽃이 수술을 다 펴면 별모양이 된다. 물통이 종류들도 많은데 본종인 물통이를 비롯해 나도물통이와 모시물통이, 산물통이, 큰물통이, 북천물통이 등이 있다. 가운데의 꽃 중에 별모양으로 펴진 것은.. 더보기
유럽미나리아재비 유럽미나리아재비는 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속의 여러해살이풀로 해외에서 유입된 식물이다. 학명 : Ranunculusmuricatus L. 줄기는 기부에서 가지치며, 비스듬히 자라거나 곧게 자라고 털이 없다. 잎은 마주 나며, 아래쪽 잎 나비 3~6cm, 긴 엽병, 콩팥모양 또는 심장상원형, 3열이 되고, 둔한톱니, 털이 없다. 줄기잎은 달걀모양, 3중열, 위쪽잎 짧은 엽병 있거나 없어진다. 꽃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꽃 지름은 6~10mm이다. 꽃받침은 5개이고, 꽃잎보다 짧고 반곡된다. 꽃잎 5개, 좁은 거꿀달걀모양, 길이 7mm, 광택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 15~25개 모여 나고, 편평하며 길이 5~8mm. 표면에 길이 4mm의 자상돌기가 다수 있고, 끝에 길이 2~3mm의 굽은 부리 모양 의 .. 더보기
제비꽃 제비꽃은 제비꽃목 제비꽃과 제비꽃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 : Viola mandshurica W. Becker 뿌리는 여러 갈래이고 갈색이다. 땅 위로 곧추서서 자라는 줄기는 없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잎몸은 피침형 또는 삼각상 피침형으로 털은 거의 없으며, 길이 3~8cm, 폭 1.0~2.5cm이고 아래쪽으로 흘러 잎자루 윗부분에서 날개처럼 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짙은 자주색으로 피지만 드물게 흰 바탕에 자주색 줄이 있는 것도 있다. 어린잎을 식용한다. 제비꽃이라는 이름은 꽃모양이 제비를 닮아서 제비꽃이라고 부른다는 설과, 제비가 돌아올 때 꽃이 핀다고 하여 이름이 유래됐다는 설이 있으며 다른 이름으로 오랑캐꽃, 참제비꽃, 장수꽃, 외나물 등이 있다. 호제비꽃과 비슷하나.. 더보기
애기아욱 애기아욱은 아욱과 아욱속의 한해살이풀로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제주도에서 자란다. 학명 : Malva parviflora L. 줄기는 비스듬히 서고 높이 20-50cm이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5-7개로 갈라지는 잎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잎겨드랑이에 2-3개의 연한 홍색 꽃이 피며 지름 0.6~0.8cm 정도이다. 난장이아욱에 비하여 잎이 중간까지 갈라지고 꽃잎이 꽃받침보다 조금 긴 점이 다르다. 더보기
족도리풀 족도리풀은 쥐방울덩굴과 족도리풀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 : Asarum sieboldii Miq. 꽃의 모양이 부녀자들이 전통 예복을 입을 때 머리에 쓰던 관인 ‘족두리’와 닮아서 족도리꽃이라고 한다. 뿌리줄기는 육질, 매운맛이 난다. 잎은 심장 모양으로 1∼2개 나오고 털이 없으며 길이 8cm, 나비 7cm 정도이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에 하얀 무늬가 있는 것은 개족도리풀이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짧은 화경 끝에 항아리 모양의 흑자색 꽃이 땅바닥에 닿게 피는데 족두리 모양으로 꽃받침통 위쪽이 3갈래로 갈라지며 갈래는 삼각형,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인데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열매는 길이 3cm 정도이고 씨는 타원형에 가깝다.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지에 분포한.. 더보기
창덕제비꽃 창덕제비꽃은 제비꽃과 제비꽃속으로 왜제비꽃과 남산제비꽃이 자연교잡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학명 : Viola × palatina Y.N. Lee 2006년 식물학자 이영노박사에 의하여 명명된 꽃이다. 창덕제비꽃은 왜제비꽃과 비슷하지만 잎의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게 깊이 갈라지는 점이 특징이다. 제비꽃의 잡종은 두 종이 섞여 자라다가 곤충에 의하여 꽃가루받이가 되어서 생기는 것으로 생식능력이 없어서 지속적으로 꽃가루받이가 되면 그 잡종은 계속 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곧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2007년 한라산 관음사 주변에서 발견된 바가 있으며 부산 금정산에서 군락지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작년에 만났던 창덕제비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