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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초본)

바디나물 바디나물은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80-150cm. 줄기는 곧게서고 세로줄이 발달한다. 뿌리잎과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삼각상의 넓은 달걀모양이며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3-5개로 다시 3-5개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는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줄기끝에 겹산형꽃차례로 자주색 또는 흰색꽃이 핀다. 소산경은 20-30개가 달린다. 바디나물은 보라색 혹은 백색 꽃이 핀다고 하는데 제주에서는 연한 보라색 혹은 흰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흰바디나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으나 흰바디나물은 거의 멸종상태라는 견해도 있었다. 더보기
절국대 절국대는 현삼과의 한해살이풀로 반기생식물이라고 한다. 줄기는 높이 30-60cm이고 곧게서며 연한 자줏빛을 띠고 다소 모가 지며 샘털과 백색의 부드러운 털이 밀생하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줄기 중하부에서도 마주나기하지만 윗부분에서는 어긋나기하며 엽병은 짧거나 없고 우상으로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피며 황색이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옆을 향해 달려서 수상으로 되며 꽃받침통은 통형이다. 열매는 삭과로 피침형으로 8-9월에 익는다. 음행초, 유기노라고도 한다. 꽃말은 "경계". 더보기
쥐깨풀 쥐깨풀은 꿀풀과의 한해살이풀로 온몸에 짤막한 털이 산재해 있다. 줄기는 곧게 서며 네모가 져 있고 많은 가지를 치면서 20 - 60cm 정도의 높이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난형 또는 사각상 난형으로 생긴 잎은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으며 털이 거의 없고 가장자리에는 큰 톱니가 드물게 배열되어 있다. 꽃은 7-9월에 흰색 또는 연한 홍자색꽃이 피는데 가지 끝에서 긴 꽃대가 자라 올라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약간의 꽃이 뭉쳐 피어난다. 꽃차례는 이삭 모양이지만 층을 지어 피어난다. 입술 꼴의 꽃은 길이가 4mm 정도이고 붉은빛을 띤 연보랏빛이다. 꽃말은 "좋은 아침". 흔히 들깨풀과 혼동하여 잘못 동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뚜렷한 차이는 잎의 거치가 들깨풀은 6~13 쌍인데 쥐깨풀은 거치가 듬성듬성해서 3~.. 더보기
산물머위 산물머위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30~150cm이며 위쪽에서 가지를 치고 흰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8~12장의 잎이 달리며 넓은 난형 또는 난상 장타원형으로 길이 15~21cm, 너비 7~12cm이고 양면에 드물게 털이 있다. 꽃은 8~10월에 흰곷이 핀다. 열매는 수과는 9~11월에 익는다. 물머위와 비슷하나 산에서 사는 물머위라하여 '산물머위'라고 붙여졌다. 제주도 해발 400고지의 숲에서 발견된 이 식물은 2017년 6월 한국자원식물확회지 제 30권 3호에 처음 발표된 식물로 최근에 국생종에 등록되었다. 더보기
돌콩 돌콩은 콩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늘며 길고 전체에 갈색 털이 있으며 다른 물체를 감는데 길이는 2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출복엽(三出複葉)이다. 꽃은 7∼8월에 총상꽃차례에 홍자색으로 피는데 흰색으로 피기도한다. 열매는 2∼3cm로 털이 많고 콩꼬투리와 비슷하다. 꽃말은 "자신감." 더보기
매듭풀 매듭풀은 콩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0~30cm이고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밑을 향한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3출엽으로 소엽은 가운데 입맥을 중심으로 꺽인 느낌이 들고 잎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연한 홍색으로 잎겨드랑이에 1~2송이씩 달린다. 꽃말 : 나를 깔고 앉지 말아요. 더보기
민탐라풀 민탐라풀은 꼭두서니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20~40cm정도이고 모가 나며 옆으로 자라면서 가지가 갈라져서 비스듬하게 서고 털이 약간 있거나 없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8~10월에 잎겨드랑이에 흰색꽃이 달린다. * 한라산에 자라는 특산종으로 탐라계곡에서 발견된 탐라풀에 비하여 털이 거의 없다. 더보기
남가새 남가새는 남가새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면서 옆으로 펴지고 줄기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6~8쌍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깃꼴겹잎으로 뒷면에 흰털이 많다. 꽃은 7월에 잎겨드랑에 노란꽃이 1개씩 핀다. 열매는 5개로 갈라지며 각 조각에 뾰족한 가시 모양의 돌기가 있다. 남가새란 이름은 "납가새"라고도 했는데 열매의 모양이 마름쇠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와 경상도에 분포하고 멸종위기종 1급(CR급) 식물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