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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초본)

무릇 무릇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에 길이 2∼3cm의 달걀모양의 둥근 형태의 비늘줄기가 있고 겉 껍질은 흑갈색이다. 잎은 선형으로 봄과 가을에 2개씩 마주나오고 길이 15-30cm, 폭 0.2-0.9cm이다. 전체에서 약간의 부추향이 난다. 꽃은 7∼9월에 피고 길이 20∼50cm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 길이 4∼7cm의 총상꽃차례에 분홍색 꽃이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핀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길이 4mm이고 익으면 3개로 갈라지면서 검은색 씨를 드러낸다. 비늘줄기와 어린 잎을 엿처럼 오랫동안 조려서 먹으며, 구황식물(救荒植物)의 하나이다. 50여년 전까지는 제주도의 밭에 엄청나게 많았으나 지금은 목장이나 오름 등에서 드물게 보인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무릇이라고 한다. 꽃말.. 더보기
붉은사철란 작년에는 이곳에 붉은사철란이 무척 풍성하게 피었었는데 올해는 겨우 몇 개체만 피었다. 붉은사철란 : 난초과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잎 : 3~4개가 어긋나기하며 달걀모양으로 회록색에 흰색의 그물모양의 무늬가 있다. 꽃 : 7~8월에 붉은빛이 도는 흰색 꽃이 모여 핀다. 사철란 중에서 꽃이 가장 크다. 더보기
긴화살여뀌 긴화살여뀌는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로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30∼50cm로 줄기가 갈라져 밑부분이 땅에 닿고 가지 끝이 비스듬히 서며 일부분에 털 같은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잎은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얕은 심장밑 모양으로 길이 3∼7cm, 나비 1∼2cm이다. 잎의 표면과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8∼10월에 붉은 빛이 도는 연녹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1∼3개의 꽃이 핀다. 열매는 세모진 달걀 모양이며 연한 갈색이다. 한국(중부 ·남부) ·일본(서부 ·남부)에 분포한다. 미꾸리낚시에 비해 털이 있고 잎 밑부분이 심장형인 점이 다르다. 더보기
해변취 해변취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Saussurea taquetii로 프랑스 출신 에밀리 타케 신부의 종소명이 부여된 식물이다. 줄기는 높이가 1 m 이상이고 곧게 서며 모가 진다. 잎은 어긋나고 우상(羽狀)으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피침형으로 톱니가 없거나 거친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머리모양꽃차례로 줄기 끝에서 갈라진 가지 끝에 여러 개 모여 나며, 잔꽃은 산방상으로 달리고 모두 관모양꽃으로 자주색으로 핀다. 한국 특산종으로 제주 해안에 야생한다. 타케신부는 1902년부터 1915년까지 서귀포의 홍로 성당에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7천 여 점의 식물을 채집하여 세계 여러나라의 식물원에 알렸으며 그 결과로 125종의 식물에 학명의 종소명에 타케티(taquetii)가 붙고 있다. 해변취는 지금.. 더보기
한라산의 예쁜 꽃들 2020. 7. 30 한라산에서 만난 꽃들이다. 금방망이 가는범꼬리 흰여로 술패랭이 흰가시엉겅퀴 와 시로미 열매 애기원추리 타래난초 더보기
좀고추나물 좀고추나물은 물레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5~30cm로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4개의 능선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며 길이 5~10mm, 폭 3-8mm로서 끝이 둥글고 밑부분이 둥글거나 심장저이며 원줄기를 반정도 감싼다. 꽃은 7-8월에 취산꽃차례에 노란꽃이 피며 지름 5~7mm로서 꽃받침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 3-4mm이고 꽃잎도 긴 타원형이며 길이 2.5-3mm로서 3맥이 있고 선점이 없다. 수술은 8~10개이며 암술대는 길이 0.5mm 정도이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모양이고 길이 3mm 정도며 종자는 길이 1/3mm 정도이다. 꽃말은 "친절""쾌유". 더보기
씨눈난초 씨눈난초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럽과 동아시아에 10여 종, 한국에는 1종 1변종이 분포한다. 줄기는 높이 20-45cm이다. 잎은 넓은 선형으로 길이 8-20cm, 폭 5-10mm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은 6-8월에 피며 연한 녹색이고 이삭꽃차례는 길이 5-15cm로서 꽃이 많이 달리며 포는 난상 삼각형으로서 1맥이 있고 꽃보다 길거나 짧다. 남부지방 일부와 제주도에 분포하는데 개체수가 많지 않으며 멸종위기식물 1B(EN)급이다. 살눈(씨눈)이 있는 난초라는 의미의 이름이라는 설과 꽃이 아주 작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더보기
산톱풀,한라꽃창포 산톱풀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 서며 흔히 모여나기하고 윗부분에 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타원상 선형으로 깃모양으로 빗살 같이 갈라지며 열편은 타원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꽃은 7-10월에 백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며 머리모양꽃차례의 지름 4mm정도이고 혀꽃의 길이가 3mm 이하로 작다. 이 꽃은 해발 1600고지에서 만난 아이들인데 톱풀이랑 구분이 어렵다. 한라꽃창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라산 1500고지 이상에 드물게 자란다. 높이 6~10cm정도로 자란다. 잎은 선형으로 마주달리며 길고 납작하며 줄기 위로 나는 잎은 1~2장으로 작다. 꽃은 7~8월에 총상꽃차례에 연분홍꽃이 피며 화피는 6개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