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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목본)

된장풀 됭장풀은 콩과 된장풀속의 낙엽 떨기나무이다. 학명은 Ohwia caudata (Thunb.) H. Ohashi, 이명 Desmodium caudatum (Thunb.) DC. 높이 1.5m에 달하고 가지를 치며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 3장으로 된 겹잎이다. 맨 위쪽의 작은잎은 자루가 길다. 작은잎은 장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4.5~10cm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6월에 피며, 잎겨드랑이나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다. 열매는 협과이고 편평한 선형으로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제주도 등에 자생한다. 제주도에서 줄기와 잎을 구더기 방지용으로 쓴다. 된장에 잎과 줄기를 잘라서 넣으면 구더기가 생기지 않는다.. 더보기
남오미자 Kadsura japonica (L.) Dunal 남오미자는 오미자나무과의 상록성 활엽 덩굴성 목본이다. 줄기는 길이 3m, 지름 1.5cm에 이른다. 오래된 줄기는 갈색으로 코르크층이 발달하기도 하며 굵은 것은 2cm에 이른다. 또한 줄기가 세로로 갈라져 나무껍질이 벗겨지는 특징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광택이 있고 털은 없으며 난형으로 길이 6~11cm 폭 2.5~5.5cm로 작은 치아형 거치가 있다. 꽃은 양성화로 4~8월에 연한 황백색의 꽃이 피며 꽃잎과 꽃받침의 구분이 없고 암술과 수술은 여러개가 모여서 동그란 모양을 이룬다. 수꽃은 붉은 색이고 암꽃은 노란 색으로 핀다. 열매는 붉고 지름이 2~3cm로 9~10월에 익는다. 열매는 오미자 대용으로 약용으로 쓰인다. 전남 도서지방과 제주도에 분포한다. 꽃말은 "재회". 위는 수꽃, 아래는 암꽃. 더보기
칡(흰꽃) Pueraria lobata (Willd.) Ohwi 칡은 콩과 칡속의 낙엽활엽 덩굴나무이다. 길이는 20m에 이르고 새로 생긴 줄기에 갈색 또는 흰색 털이 많으며 줄기의 끝부분은 겨울에 마른다. 잎은 3출겹잎으로 작은 잎은 마름모 또는 난형으로 길이와 너비가 각각 10-15cm이다. 꽃은 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10-25cm의 총상꽃차례에 홍자색 꽃이 피는데 가끔 흰꽃이 피기도 한다. 뿌리를 약용 또는 식용하며, 껍질에서 섬유를 얻어 갈포라고 불리는 천을 만든다. 꽃말은 "사랑의 한숨" 더보기
작살나무 Callicarpa japonica Thunb. 작살나무는 마편초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전국의 산기슭에 자란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 2-3m다. 잎은 마주나며, 거꿀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 길이는 5-10mm 정도로 별모양 털이 밀생한다. 꽃은 6-8월에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많이 달리며, 연한 보라색으로 핀다. 작살나무에 비해 가지와 잎, 꽃차례에 털이 많은 새비나무가 있으며 전체에 털이 없는 민작살 열매가 백색인 흰작살 잎 길이가 크고 꽃차례도 크며 굵은 왕작살 잎길이가 3cm 내외인 송금나무 작살나무보다 작은 좀작살 등이 있다. * 작살나무에 꽃과 열매가 많이 달리면 좀작살나무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작살나무는 꽃차례가 잎겨드랑이에 달리는데 비하여 좀작살나무는 꽃차례가 나오는 자리가 잎보다.. 더보기
섬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var. quelpaertensis (Nakai) Nakai(2023. 6. 9) 섬매발톱나무는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 매자나무속의 낙엽 활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1~2m 정도로 자란다. 가지가 많고 작은 가지에 홈이 있다. 2년생 가지는 회색이며 가시는 길이 1~2cm로 크고 3개로 갈라진다. 잎은 길이 1~3cm의 거꾸로 선 피침형으로 새 가지에서는 어긋나고 짧은가지에서는 뭉쳐나는 것처럼 보인다. 꽃은 5~6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짧은가지 끝에 10~20송이가 길이 2~3cm의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장과로 지름 1cm 정도 되는 긴 타원형이며 9월에 붉게 익는다. 전 세계적으로 제주도 한라산에만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1,400고지 이상에서 자라는 제주특산식물이다. 이 종은 매발톱나무에 비해 잎몸과 열매가 작고, 가시는 더욱 날카로우므로 구별된다. 한국희귀식물 적.. 더보기
영주치자 Gardneria nutans Siebold & Zucc 영주치자는 마전과의 덩굴성 상록활엽수이다. 길이는 10m에 달하고 작은 가지는 가늘며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타원형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나 뒷면은 황록색이고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7월에 잎겨드랑이에 1~3개씩 흰꽃의 양성화로 피는데 나중에는 노란색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오늘 만난 영주치자는 처음부터 노란색 꽃이 핀다. 열매는 장과로 타원형이며 가을에 붉게 익는다. 제주도와 완도 보길도 등에 분포한다. 금오치자, 영주덩굴이라고도 하는데 영주치자란 이름은 한라산의 다른 이름인 영주산에서 자라고 치자나무와 비슷한데서 유래한다. 꽃말은 "친구의 우정"이라는 꽃말이 있다. 더보기
산매자나무 산매자나무는 진달래과의 낙엽활엽 소관목으로 높이 30~60㎝이다. 작은 가지는 녹색으로 능선(稜線)이 있으며 때로 잔털이 있고 묵은 가지는 회흑색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2열로 배열하며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2~6㎝, 너비 1~3㎝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흔히 흰빛이 돌고 엽병은 짧다. 꽃은 7월에 홍백색으로 피고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밑으로 드리우고 화경은 길이 1~1.5㎝이며 소포는 1~2개로 선형(線形)이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꽃잎은 뒤로 말리고 수술은 8개로 대에 털이 있다. 과실은 장과로 구형이고 9월에 빨갛게 익으며 먹을 수 있다. 제주도에 자생하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더보기
박쥐나무 박쥐나무는 산형목 박쥐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누른대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3m 정도이며 수피는 검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외피가 흔히 벗겨진다. 작은가지에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지고 어릴 때는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사각 모양 원형이며 길이와 나비가 7∼20cm로서 끝이 3∼5개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고 취산꽃차례에 달리며 꽃잎은 줄 모양이며 밑이 서로 붙고 꽃이 피면 뒤로 말린다. 열매는 핵과로서 타원형이고 하늘색으로 8~9월에 익는다. 관상가치가 있어 원예와 조경용으로 쓰이며 어린 잎을 나물로 먹을 수 있고 사지마비와 타박상에 약용한다. 꽃말은 "부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