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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목본)

백당나무 어제 한라산 1700고지에는 백당나무가 피지 않았던데 500고지 부근에는 막 피었다. 백당나무는 인동과의 낙엽 활엽 관목이다. 줄기는 껍질에 코르크가 발달하며 높이 3-6m다. 어린 가지는 붉은빛이 도는 녹색이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위쪽이 보통 3갈래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햇가지 끝에서 난 길이 2-6cm의 꽃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흰색이다. 꽃차례 가장자리에 지름 2-3cm의 중성꽃인 헛꽃이 달린다. 열매는 핵과이며, 둥글고, 지름 8-10mm, 붉게 익는다. 꽃말은 "마음" 해발 1300m 이상의 숲에 드물게 분포한다. 더보기
털진달래 한라산 윗세오름 부근 선작지왓에 털진달래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예년에 비하여 조금 일찍피어서 지금 거의 끝물이고 개체수도 점차 줄어드는 듯하다. 털진달래는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 0.5-2.0m이다. 잎은 어굿나기하며 어린 가지와 잎에 털이 많이 난다. 꽃은 5-6월에 잎보다 먼저 또는 동시에 피며 가지 끝에 1-3개씩 달리고, 진한 분홍색, 지름 2-4cm이다.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보다 짧다. 열매는 삭과, 타원형이다. 진달래에 비해서 고산지역에 자라며, 어린 가지, 잎 앞면, 잎 가장자리, 잎자루 등에 털이 늦게까지 남아 있고, 꽃은 더욱 늦게 피므로 구분된다. 꽃말은 "신념""청렴""절제" 한라산 윗세오름 부근에는 5월 중순에 털진달래가 피.. 더보기
채진목 멸종위기종이며 한라산에만 서식하는 채진목이 이 시기에 꽃을 피운다. 며칠 전 4월 26일에 활짝 피었던 채진목이 오늘 보니까 거의 졌다. 채진목은 장미과의 낙엽 활엽 관목 또는 소교목이다. 수피는 회백색이고 높이 5~10m 내외에 달하고 둥근 피목(皮目)이 있다. 어린가지는 솜털로 덮여 있다가 암자색이 되고 이듬해에 검은색으로 변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어릴 때 솜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이며 산방상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작은 꽃줄기는 길이 1~2cm로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가 뒤로 젖혀지고 꽃잎은 5개로 선형이다. 열매는 9월에 익으며 둥글고 지름 1cm 정도로 검붉은 색이다. 채진목이란 일본 이름의 한자를 한글 발음대로.. 더보기
조록나무 조록나무는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상록 교목으로 수고 20m이고 수형은 타원형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3~8cm, 너비 1.5~3cm의 타원모양 또는 좁은 달걀모양이다. 잎의 양면에는 윤택이 나며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월에 총상화서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위쪽은 양성화, 밑쪽은 수꽃이 달린다. 꽃잎은 없고 3~6개의 꽃받침조각이 있고 수술은 6∼8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9~10월에 익으며 길이 1~1.5cm의 목질이고 겉에 털이 촘촘히 있다. 종자는 2개로 갈라져서 나온다. 이름의 유래로는 제주도 사투리에서 유래되었는데 제주도 사투리으로 자루를 "조록"(ㅈ 아래아)이라 부르는데 조록나무가 자루를 담고 있어 조록나무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조록나무는 무척 단단하고 무거워.. 더보기
감탕나무 감탕나무는 노박덩굴목 감탕나무과의 상록 활엽 소교목이다. 높이는 10m정도이며 수피는 회색이나 어린 가지는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두껍우며 타원형,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상 거꿀달걀형으로 급한 예두이며 예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5~10cm × 2~3.5c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2~3개의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3~4월에 피고 지름이 8mm로 황록색이고, 암꽃은 1~2개이며, 수꽃은 여러 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대 길이는 5~10mm이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 4개이고 수술도 4개로서 수꽃에서는 꽃잎과 길이가 같으며 암꽃에서는 그보다 짧고 암술은 수꽃에서는 훨씬 작아진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1~1.2cm로 붉은색이며 8월 중순~11월 초에 성숙한다. "감탕"이라는 이름은 .. 더보기
참개암나무 참개암나무는 자작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이다. 키는 4m 정도에 달하며 수피는 회갈색으로 매끄럽고 어린 가지에 잔털이 있다. 잎은 타원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으로 어긋나게 달리며 끝이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고 9~10쌍의 측맥이 있으며 가장자리 위쪽으로 결각이 있으며 겹톱니가 있다. 양면에 털이 있으며 잎자루에도 털이 있다. 암수한그루로 3월에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수꽃꽃차례는 길게 밑으로 늘어지는데 수꽃은 포에 싸이고 4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꽃차례는 수꽃의 윗부분에 달리는데 암술대는 붉은색으로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10월에 성숙하며 식용이 가능하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꽃말은 "화해" "개암"은 개암나무의 열매를 뜻하는데 "개밤"이 변해서 "개암"이 되었다고도 한다. 개암나무.. 더보기
사스레피나무 사스레피나무는 차나무과의 상록활엽관목이다. 수고 1-5m이고 수피는 흑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두줄로 어긋나며 가죽질을 띠고 타원모양이고 잎의 앞면은 윤택이 나고 진한 녹색을 띠며 뒷면은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잎가장자리에 거치가 있고 잎자루가 있다. 꽃은 암수 딴그루로서 4월경에 피는데 짙은 향을 내뿜는다. 수꽃은 지름이 5mm정도이고 암꽃은 지름이 2.7mm 정도이다. 열매는 핵과로 10~12월에 자줏빛을 띤 흑색으로 익으며 너비 5~6mm의 둥근모양이다. 원산지는 한국이고 일본, 타이완, 중국, 인도 등에 분포하며 바닷가의 산기슭에서 서식한다. 제주에서는 잉크낭, 고시락낭 등으로 부르기도 하며 유사종으로 섬사스레피나무, 우묵사스레피나무 등이 있다. 꽃말은 "당신은 소중합니다." 사스레피나무 수꽃 사스.. 더보기
길마가지나무 길마가지나무 : 인동과의 낙엽관목 꽃말 : 소박함 지난 여름에 만난 길마가지나무 열매: 예쁜 하트 모양이 정말 예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