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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초본)

뚜껑별꽃 걷다가 예상치 않게 예쁜 들꽃을 만나면 참 기분이 좋다. 마라도에서 성당 문앞에 뚜껑별꽃이 피었다!! 뚜껑별꽃은 앵초과의 한두해살이풀이다.(별꽃, 쇠별꽃, 개별꽃은 석죽과) 뚜껑별꽃은 세계 24종의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와 전남의 섬지방에만 분포한다. 꽃은 3-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꽃자루에 1송이씩 청자색의 꽃이 핀다. 보라별꽃 혹은 별봄맞이꽃이라고도 한다. 꽃말은 "추상" 열매가 뚜껑처럼 벌어지고 별꽃을 닮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아침 10시 이후에 해가 있어야 피고 오후 3시가 넘으면 꽃을 닫아버리는 속성이 있다. 더보기
민둥뫼제비꽃 민둥뫼제비꽃은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원줄기는 없고 잎은 삼각상 달걀모양이며 윗부분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이저에 가까운 심장저이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대개 자줏빛이 돌며 처음에 나오는 잎은 털이 없으나 나중에 나오는 잎은 백색털이 있고 때로는 표면에 흰색 무늬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4월 경에 연한 홍자색꽃이 핀다. 열매는 삭과로 난상 타원형이다. 예전에는 성긴털제비꽃으로 불리다가 민둥제비꽃으로 통합되었다고 한다. 꽃자루와 잎자루에 털이 있는 개체와 잎맥에 줄무늬가 있는 줄민둥뫼제비꽃 등 복잡하다. 더보기
솜나물과 가는잎할미꽃 솜나물 가는잎할미꽃 더보기
족도리풀 족도리풀은 쥐방울덩굴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의 모양이 부녀자들이 전통 예복을 입을 때 머리에 쓰던 관인 ‘족두리’와 닮아서 족도리꽃이라고 한다. 잎은 심장 모양으로 1∼2개 나오고 털이 없으며 길이 8cm, 나비 7cm 정도이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에 하얀 무늬가 있는 것은 개족도리풀이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짧은 화경 끝에 항아리 모양의 흑자색 꽃이 땅바닥에 닿게 핀다. 열매는 길이 3cm 정도이고 씨는 타원형에 가깝다. 한방에서는 5~7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 것을 생약재 세신(細辛) 대용으로 쓴다. 족도리풀 종류는 전초에 독성이 강한 식물이다. 종류에 따라서 잎에 무늬가 있는 개족도리풀, 꽃받침잎이 뒤로 예쁘게 젖혀지는 각시족도리풀, 잎이 자주색인 자주족.. 더보기
창덕제비꽃 창덕제비꽃은 왜제비꽃과 남산제비꽃이 교잡된 것으로 2006년 창덕궁에서 식물학자 이영노박사에 의하여 명명된 꽃이다. 창덕제비꽃은 왜제비꽃과 비슷하지만 잎의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게 깊이 갈라지는 점이 특징이다. 제비꽃의 잡종은 두 종이 섞여 자라다가 곤충에 의하여 꽃가루받이가 되어서 생기는 것으로 생식능력이 없어서 지속적으로 꽃가루받이가 되면 그 잡종은 계속 볼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곧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남산제비꽃은 바람둥이제비꽃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다른 종과의 교잡이 많아서 다양한 형태의 제비꽃들이 나타나고 있다. 더보기
흰젖제비꽃 Viola lactiflora Nakai 흰젖제비꽃은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에서 우유색이라는 뜻의 종소명 lactiflora를 그대로 번역해, 흰 젖처럼 유백색의 꽃이 핀다고 붙인 이름이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기하고 삼각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넓은 삼각 모양의 피침형이며, 밑부분이 심장형을 이루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양면에 털이 없다. 잎자루는 3~20㎝이고 날개가 없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올라온 꽃줄기 끝에 흰색으로 핀다. 꽃잎은 5개이고 곁꽃잎 안쪽에 털이 있다. 아래쪽 꽃잎 안쪽에는 보라색 줄무늬가 있다. 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蒴果)이고 삼각 모양의 타원형이며, 털이 없고 익으면 3개로 갈라지면서 갈색 씨를 드러낸다. 유사종인 흰제비꽃과 비교할 때, 뿌리가 흰색에 가깝고 잎자루에 날개.. 더보기
좀현호색 좀현호색은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덩이줄기 위에 5∼6개의 원줄기와 잎이 나와서 비스듬히 자란다. 높이는 10~30cm정도. 뿌리잎은 3개씩 2∼3회 갈라지고 작은잎은 다시 2∼3개로 갈라지며 거꿀피침형이고 녹백색이다. 줄기잎은 2개이며 3개씩 2회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피고 홍자색이며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삭과(殼果)이고 염주 모양으로 잘록잘록하며 검은색의 종자가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덩이줄기를 정혈제·진경제 및 진통제로 사용하며 두통·복통 및 월경통에 사용한다. 제주도와 중부지방 일부에 분포한다. 현호색의 꽃말은 "비밀""보물주머니". 더보기
큰개별꽃 큰개별꽃은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이 별모양으로 생겼으며 잎이 다른 개별꽃류에 비해 크기때문에 `큰개별꽃`이라고 한다. 줄기는 높이 10-20cm이고 줄기의 마디 사이가 짧으며 털이 2줄로 돋고 흰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줄기 밑부분의 것은 주걱모양 또는 거꿀피침모양이며 밑부분에 털이 있다. 줄기 윗부분에 달려 있는 2쌍의 잎은 특별히 크며 마디사이가 짧고 십자형으로 배열되며 넓은 달걀모양이다. 줄기의 마디 사이가 짧아서 마치 잎이 돌려나기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꽃은 4-6월에 두 종류의 꽃이 피며 원줄기 끝에 1개의 백색 꽃이 위를 향해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15-25mm로서 털이 없다. 흔히 지면 가까운 곳에 닫힌꽃이 달리지만 윗부분까지 올라가는 수도 있고 짧은 대가 있다. 열매는 삭과.. 더보기